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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01일 11시 14분 00초,     조회수 : 287
  제목 :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SEQ : 37030 글쓴이 : ciwciw

작성 포맷 : TEXT 모드, 자동 줄바꿈 사용

Taeyo.net이 벌써 20년을 넘었고... 
아무래도... 10년전 15년전에 비해 활동이 뜸해지기도 했고...
더 중요한것은(?!!!!!).... 슬프게도... 노령화(??)...
20-30대가 주축이 되어서... 으쌰으쌰 하던 분위기에서...
이제는... 결혼도 하고... 아기엄마 아기아빠가 되서...
회사 끝나면... 집에가고... 아파트 대출금에... 아이들 사교육비... 흐...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나마 젊은피(?)가 수혈이 되어야 하는데... 이 또한 쉽지 않죠...

그래서 저는 Taeyo.net 을 커뮤니티 수명주기라는 관점에서 바라본 제 생각을 쓰려합니다...
꼭 Taeyo.net 뿐 아니라... 다른 일반적인 커뮤니티의 생성-소멸 과정도 별 다르지 않습니다...


* 초기
- 어캐어캐 사이트 찾아와서... 의례적(?)인 인사를 합니다... (첨 가입했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 띄엄띄엄 자주자주 찾아오다 보면... 일부 글 많이 올리고 눈에 띄는 익숙한 아이디가 보입니다...
- 모르는거 있음 물어보고... 나도 아는거 답해주고... 슬슬 재미(?)가 있어지려고 합니다...


* 약간발전
- 처음엔 어색했지만... 자주오고... 물어도보고 답도 달아주고...
- 익숙했던 소수 아이디 사람들이 내 글에 리액션도 보여주고... 익숙해집니다...
- 슬슬... 신뢰도 쌓이고... 나름대로 나도 여기 한자리(?)쯤... 차지하고 있구나 소속감도 느껴지구요...
- 벙개한다... 그럼... 아 갈까말까?? 고민도 하고 어떻하지 어색한데... 하면서 용기내서 벙개도 참석을 해봅니다...


* 관계형성
- 벙개나가봤더니... 처음엔 어색한데... 술 한잔 하고 분위기 타고... 형동생하면서 친해집니다...
- 주변에... 일반회사, 학원 등등 내 고충 털어놔도 그러려니 했는데...
- 내 고충 같이 느끼며... 같이 욕하고 같이 고민하고...아... 나에게도 아군(?)이 생겼습니다...
- 일부 친해진 몇몇... 이제는... "우리"가 됩니다...
- 우리끼리... 메신저도 연결하고 SNS도 하고... 마치... 특권(?)을 가진 듯...
- 일반 회원... 그리고... "우리"
- 서로 친해서(?) 댓글도... 평범한 일상 언어로 달립니다... "쨔샤... 너 어제 술먹었지??? 등등"
- 우리가 아닌 회원은... 어리둥절(?), 갈등(?)이 생깁니다...
- 이 사람들 다들 서로 잘 알고 친하게 지내는구나... 내가 낄 자리가 있을까???? 여긴 그들만의 리그가 아닐까???
- 마치 인싸와 아싸... 난 아싸인가???


이렇게... "우리"라는 관계가 설정이 되고나면... 
우리에 속하지 못하는 회원은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물론 일부... 열심히 활동해서... "우리"에 속할 수도 있습니다만...

대체로... 다른 커뮤니티의 경우... "우리" 안에서도... 분란이 일어나기도 하고...
이렇게... 커뮤니티의 소멸을 맞이하게 됩니다...(100%는 아닙니다만...)


예전에도... MSN 메신저, 네이트온 메신저 등으로... 개인들끼리 관계를 맺기도 했었지만...
공식적(?)이라고나 할까요?? 벙개 및 굵직한 건들은... Taeyo.net 사이트에 공지가 되었는데요...
즉, Taeyo.net 이라는 커다란 무대 공연중... 부분적으로 1부,2부 메신저 등등이 공연이 되었다면...

언제부턴가... 아마도 SNS가 활성화되고... 노령화(?)가 되면서 인것 같습니다...
한 때... 벙개를 할 때... 테오님이... 
"여러분... 낯설지만 테오는 아시지 않습니까?? 걱정말고 나오세요... 벙개에서 기술얘기 안합니다..."
하셨던 분이... 지금은... 지금은???? 그 때 만큼의 열정(?)이 그 때만큼은... (고령화 때문이라 봅니다... ㅋㅋㅋ)
아예무대가... Teayo.net 에서... SNS로 옮겨가서 SNS가 메인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이 또한... 자연스러운 시대의 변화로 받아들여야겠죠... 

그나마... 20년 넘게 무탈하게... 지금까지 존재한다는 이유로도... 충분히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PS. SNS에서 api를 제공하거든요... SNS 내용 긁어와서 Taeyo.net에 보여줄 수 있는데... 이 기능 달면 어떨까욤???

  taeyo
  2018-11-01(17:19)
캐릭 이미지
그 기능을 달아보자고 이야기한 게 5년이 넘은거 같은데....
왜 아직도 못 달고 있을까요...
말 나온 김에 한번 살펴봐야 겠네요. :)

ps : 저는 SNS도 잘 안해요. 고령화때문에!!!!!!!!

  famo75
  2018-11-06(15:17)
어제 차마시는데 갑자기 테오사이트가 생각이 났기도 했고요
이 글을 읽고 정말 오랫만에 로그인했습니다!!~
아싸였기에 아무도 저를 모르시겠지만 ^^;; 잘들 살고 계시지요???

  taeyo
  2018-11-06(15:50)
캐릭 이미지
@famo75

잘들 살고는 있는 것 같아요 :)
다들 노안이 오고, 건강도 안 좋아지고, 나이도 들었지만 말이죠 ㅎㅎㅎ
famo75님도 잘 살고 계시죠?

  itist
  2018-11-09(10:44)
캐릭 이미지
젊은 피 있잖아요 저ㅋㅋㅋ 그 젊은 피가 낼모레면 40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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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4) ciwciw 2018-11-01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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