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전 필자의 잡담>

이번 강좌는 태오닷넷에서 활동 중인 Micosoft MVP 인 김석중님의 강좌입니다.
Visual Studio의 차기 버전인 "Orcas" 베타 1 버전에 대한 리뷰 강좌가 되겠습니다.
특정 툴에 대한 강좌이긴 하지만, .NET 개발자라면 VS에 대한 관심이 크기에 이번 강좌가 많은 분들에게 앞으로의 개발 도구에 대한 모습을 살짝 엿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Visual Studio 'Orcas' 맛보기 - Beta1

안녕하세요. ^^ 김석중입니다.

지난 4월 20일에 Visual Studio 차기 버전인 'Orcas'(CodeName)의 Beta1이 발표되었습니다.

Visual Studio 2005가 나온지도 벌써 2년이 지났고, 차기버전의 얘기는 작년부터 얘기가 들리고 CTP도 공개가 되었지만, 이제 Beta1이 나온만큼 얼마의 시간이 흐른후에는 Orcas의 정식버전 모습도 보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는 간단하게 차기버전의 설치 모습과 무엇이 설치가 되는지, 또한 Web Site를 추가해서 간단하게 무엇이 있는지 정도만 보고, 추후에 좀더 자세하게 변경 혹은 새로운 것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 1. 프로그램 설치 옵션

프로그램을 설치하실때 어떻게 설치를 하시나요? 저같은 경우 사용자 설치를 통해서 제가 원하는 것만 설치하는 스타일이라서 꼭 위의 화면을 보게된답니다. Language Tools를 보게되면 J#이 빠져있습니다. 흐음.. 어느정도의 사용자가 J#을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모를 허전함이 있네요. ^^;;
(어엇, 제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 정보가.. -_-;;)

그림 2. 설치한 프로그램 목록

앗!! 설치할 프로그램 옵션에서는 보이지 않던 Microsoft .NET Framework 3.5 버전이 설치가 되고 있습니다. 2.0도 벅차고 WinFX가 포함된 3.0도 아직 낯선데 말이죠. ㅋㅋ

그림 3. 설치 완료

프로그램 설치 화면도 그렇지만 종료화면도 기존의 VS와 동일합니다.

그림 4. 실행

실행화면입니다. 초기에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된 프로그램 목록이 보입니다. Visual Studio Codename "Orcas" Professional Edition 입니다. 하아, 아직 CTP(Community Technology Preview)라고 쓰여 있네요. -_- 그러나 Beta1 입니다.

그림 5. 최초 실행시 사용자 개발환경 설정

역시나 초기실행시에 사용자의 개발환경에 따른 세팅을 할수 있는 화면이 보입니다.

그림 6. Visual Studio "Orcas" 실행

실행이 완료된 초기 화면입니다. 그다지 모습에서는 변경된 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림 7. New Web Site Dialog

우리는 Web Developer 아니겠습니까? ^^ 바로 Web Site를 추가하려고 New Web Site를 클릭. 어라 Framework 버전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호라, 이거참 여러모로 개발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 8. New Project Dialog - Visual C# - Web

혹시나 하는 마음에 Web Project도 확인을 해봤는데요. 역시 동일하게 Framework 버전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Framework 1.1은 지원을 하지 않네요. ^^;;

그림 9. Web Site 신규 추가 후

특이사항은 없지만, Web Site를 추가해도 Solution이 Solution Explorer에 추가되는 모습입니다. VS2005에는 Solution Explorer에 Web Site만 추가가 되었죠. (내부적으로는 사용자계정 - 내문서, VS폴더 - Projects에 보면 Solution 파일과 폴더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그림 10. 도구 - 옵션

보통은 자신에 맞게 개발환경을 조금씩 변경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변경을 하러 VS의 옵션을 보려고 하니 Text Editor에 XAML, XOML이 추가된것이 보입니다. XMAL - Extensible Application Markup Language, 뭐 더이상 할말이 필요없지 않을까 합니다. WinFX의 Windows Presentation Foundation(WPF), 그리고 코드네임 "WPF/E"로 유명한 Microsoft Silverlight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입니다. XOML - Extensible Object Markup Language, WinFX의 Work Flow(WF)에서 사용되어지는 XML기반의 언어입니다. 워크플로 모델을 나타내는 XML 워크플로 태그를 가지고 있습니다.

 MSDN - XAML

 MSDN - Windows Workflow Foundation (WF)

그림 11. Javascript - IntelliSense

기존 VS 2005에서도 어느정도의 javascript IntelliSense를 지원하고 있었지만, "Orcas"에서는 Javascript IntelliSense가 전부 지원 합니다. 즉 C# 혹은 VB을 사용하듯이 말이죠. 이거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림 12. 추가된 컨트롤 (좌 : VS2005, 우 : VS Orcas)

혹시 추가된 컨트롤이 있나 해서 하나하나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다른 부분은 기본 컨트롤에 변화가 없고, 데이터쪽에 2가지 컨트롤이 보입니다. "ListView", "DataPager" 컨트롤.

그림 13. ListView 컨트롤

ListView 컨트롤은 FormView와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데로 컨트롤을 커스터마이징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여기서 하나더, 위의 이미지를 보면 .aspx 파일의 보기 선택화면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기존의 "Design", "Source"외에도 "Split"이 생겼고 선택을 하게 되면 상단에 Source, 하단에 Design 화면이 보입니다. 꼭 드X위X 같은 화면이 보이게 되네요. ^^;;

그림 14. Split 선택시 변경사항 확인

상단의 "Source"를 변경하면 자동으로 하단의 "Design"이 변경되겠지? 하고 변경을 해봤지만, 떡하니 위와 같은 메세지가 발생했습니다. 즉 클릭을 해야 아래 화면이 변경적용 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하단의 "Design"에서 변경을 하게되면 상단 "Source"는 자동으로 변경이 됩니다. 이건 차후에 수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

그림 15. DataPager 컨트롤

DataPager 컨트롤은 사용자가 Table 컨트롤 등을 사용하여 페이지를 보여줄때 사용할수 있는 페이징 가능한 컨트롤 입니다. 물론 GridView, DetailView 등에서의 페이징은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Paging Style은 두가지이며, Next/Previous Pager와 Numeric Pager입니다. Next/Previous는 다음/이전/맨앞/맨뒤의 버튼 컨트롤이 나타나게 되어있으며, Numeric Pager는 맨앞/숫자/맨뒤 형태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그림 16. DataPager - Numeric Pager Style

Numeric Pager Style을 선택해보았습니다. 역시 개발자는 개발자 입니다. "디자인하고는.." 하는 생각이 확~~ 들게 만들었습니다. ^^;;

그림 17. Nested Master Page

기존 VS2005에서는 중첩 마스터 페이지가 "Design"에서 지원하지 않아 컨텐츠 페이지를 수정시에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Design"에서도 볼수가 있어 한결 편해진 개발 환경을 지원합니다.
(FirstWebSiteMaster.master - FirstWebSiteMasterSub.master - Master.aspx)

그림 18. 기본으로 지원되는 AJAX

AJAX를 테스트 하기위해 VS2005를 기준으로 WebSite / WebProject를 추가하려고 하니 안보이는 것입니다. -_- 난감해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New Items를 클릭해봤더니 AJAX Web Form, AJAX Master Page, AJAX Client Control, AJAX Client Behavior, AJAX Client Library가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네요.

Visual Studio "Orcas"는 많은 부분을 지원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VS2005이후 많은 기술들이 나왔고 그에 발 맞추려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였고, 그 목록 또한 상당합니다.

"Orcas" 문서에 보면 가장 먼저 나오는 문장이 "Target Windows Vista and .NET Framework 3.0 development" 입니다. 아무래도 많은 변화가 있는 기술과 지원하는 OS를 규졍하고 만들어졌다는 것이겠지요. 그외에 C# 3.0, VB 9.0, VSTO(Visual Studio Tools for Office) Project, LINQ(Language Integrated Query), ALM(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 개선, ADO.NET 3.0, WinFX(WPF, WCF, WF, CardSpace), SSCE(SQL Server Compact Edition) 등, 그 목록 또한 많아 일일이 쓰기도 힘드네요.

 The LINQ Project

 Windows CardSpace (formerly "InfoCard")

 Windows Communication Foundation (WCF)

그렇다면 우리의 관심이 쏠리는 Web 쪽은 어떨까요? 앞서말한 LINQ, WCF(Windows Communication Foundation), WF, AJAX 지원, JScript Intelisense 지원, Multi Select Framework Version, "Split" 모드, 새로운 컨트롤 등 앞으로 Beta2, RC, Release를 거치면서 어떻게 변할지, 참 기대가 됩니다.

 An Overview of Microsoft Visual Studio Code Name "Orcas" White Paper

간단하게, 설치 그리고 Web Site를 추가해서 동작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빠르디 빠른 발전속도를 맞추려면 아무래도 새로운 툴이 필요하기 마련이고, 그에 따른 진화하는 Visual Studio를 보면 고맙기도 하고 너무 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다음에는 조금더 낳은 다른 강좌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Orcas"에 변동사항이 생긴다면 다시한번 쓱~~ 하고 몰래 찾아올지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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